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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질 높여 불황 여파 최소화"

선종구 KLPGA회장 취임

“대회의 질을 높여 불황의 여파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선종구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 신임 회장이 투어의 질적 향상을 강조했다. 지난달 24일 KLPG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선 회장은 5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KLPGA 2009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고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하이마트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는 선 회장은 “올 시즌 정규투어 대회 수가 22개로 지난해보다 5개 줄었다”고 설명한 뒤 “경제 여건상 대회 수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대회의 질을 높여 스폰서 업체와 팬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국민에게 사랑을 받으면 스폰서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선수들의 기량 연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골프장업계와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매끄러운 경기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운영에 관해서는 ‘시스템과 회원 중심’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잘해온 부분은 계승 발전하고 편의에 따라 관행적으로 해오던 부분은 협회의 정관 규정대로 움직일 수 있게 고쳐나가겠다”면서 “회원을 고객처럼 여기고 회원들이 무엇을 절실하게 원하는지 우선순위를 파악해서 하나하나 실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KLPGA는 정규투어 22개, 2부투어 15개, 3부투어 12개 대회를 치르며 정규투어 4~7개 대회 중 무작위로 선수를 선정해 도핑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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