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복리후생 강화: 한양증권(001750)이 전 직원 471명에게 개인연금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직원이 개인연금 계좌에 매달 10만원을 납입하면 회사가 추가로 10만 원을 더 얹어주는 방식으로 연간 5억 652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계산된다.
■ AI 업무자동화: KB금융이 앞으로 3년간 39개 업무 영역에 250여 개의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전 직원이 AI를 실질적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도록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계획·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제도변화 영향: IPO 제도 개편으로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 물량이 40%에 미치지 못하면 주관 증권사가 공모주의 1%를 6개월간 보유해야 하는 규제가 도입됐다. 이달 들어 증권신고서 제출이 전무한 상황으로 업계가 제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임직원 개인연금 절반 지원…한양證 새 대표의 통큰 복지
- 핵심 요약: 한양증권이 전 직원 471명에게 개인연금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직원이 개인연금 계좌에 매달 10만 원을 납입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간 총 5억 652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 제도는 직원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미성년 자녀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도입한다. KCGI가 지난달 한양증권 지분 29.59%를 2230억 원에 인수하면서 사내 분위기 진작을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2. 양종희 KB금융 회장 “AI 대전환은 위기이자 기회”
- 핵심 요약: KB금융이 앞으로 3년간 39개 업무 영역에 250여 개의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전 직원이 AI를 실질적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도록 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계획·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남 사천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 KB금융 계열사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해 고객·효율·AI·포용 등 4대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양종희 회장은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 10년차 베테랑 대신한 용접로봇…선박납기 당겨 수주 확대 견인
- 핵심 요약: HD현대삼호가 협동로봇 85대를 도입해 평면 패널 용접 작업을 자동화하고, 실내 조립 공정의 자동화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유니버설로봇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뉴로메카(348340)와 협업해 용접 기술에 최적화된 로봇을 개발했다. 협동로봇은 하루 16시간씩 일하며 정해진 입력값으로 움직여 용접 결과물의 품질 편차가 거의 없다. 로봇이 평면 패널 용접을 맡고 경험 많은 숙련자는 고난도의 곡면 용접을 맡으면서 선박 인도 시점을 앞당기는 효과를 거뒀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셈법 복잡해진 IPO…기관 의무 보유 강화하자 신고서 제출 ‘0’
- 핵심 요약: 7월부터 시행된 IPO 제도 개편으로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달 들어 증권신고서 제출이 전무한 상황이다.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 물량이 40%에 미치지 못하면 주관 증권사가 공모주의 1%를 6개월간 보유해야 하는 규제가 도입됐다. 지난해 IPO를 진행한 77개 기업의 평균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19%에 그쳤다. 지난달 16~30일에는 삼양컴텍·지투지바이오·대한조선 등 8곳이 IPO 증권신고서를 냈지만 신 제도 시행 후에는 신청이 중단됐다.
5. 보안수준 판단 기준 부재…맞춤 진단부터 시작해야
- 핵심 요약: 금융투자협회가 올해 2월 공지한 ‘IT 감사 가이드라인’으로 IT내부통제 체계 수립이 의무화됐다.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담당 조직에도 동일한 내부통제 체계를 적용하도록 명시했다. 전자금융거래법 제21조, 신용정보법 제19조,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 등 기존 법령과 맞물려 복합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요구된다.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처리 규모에 따라 요구되는 보안 수준이 상이해 맞춤형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기사
6. 거래시간 연장논의 급물살…증권사들 “노무문제부터 풀자”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증권사들이 노무·시스템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ATS)에서 약 800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지만 한국거래소 거래시간 확대 시 전 종목이 야간까지 거래 가능해진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내년부터 24시간 거래를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에서 거래시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증권사들은 시스템 구축과 정산 과정의 복잡성, 직원 근로시간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복리후생이 강화되는 추세에서 연봉 협상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기본급과 복리후생의 총 가치를 종합적으로 계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연금 매칭, 건강검진, 교육비 지원 등의 연간 가치를 환산하고, 장기 근속 시 누적되는 혜택까지 고려해보세요. 복리후생의 실질적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총 보상 수준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AI 시대에 신입 직장인이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요?
A. AI 도구 활용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균형있게 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담당하게 되므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시고, 동시에 고객 관계 관리, 전략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하시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Q. 제조업에서 자동화가 확산되면 신입 직장인에게 어떤 기회가 있나요?
A. 로봇과 협업하는 새로운 역할이 창출되며 고부가가치 업무로 이동할 기회가 생깁니다. 로봇이 단순 작업을 담당하면 숙련공은 고난도 작업에 집중하고, 로봇 감독·운영 업무가 새로 생겨납니다. 로봇 운영, 데이터 분석, 품질 관리, 공정 최적화 등 기술적 역량을 개발하시면 자동화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인재로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복리후생 총 가치 계산: 개인연금 매칭, 건강검진, 교육비 지원 등의 연간 금전적 가치와 장기 누적 효과 정확히 평가
✓ 업계 제도 변화 추적: 소속 업계의 규제 변화, 업무 프로세스 개편, 근무환경 변화 동향 지속적 모니터링
✓ 자동화 대응 역량 강화: 로봇·AI와 협업 능력, 고부가가치 업무 수행 역량, 기술적 이해도와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
✓ 유연한 적응 능력 배양: 하이브리드 근무, 거래시간 연장,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 등 변화하는 업무환경 적응력 개발
[키워드 TOP 5]
복리후생 강화, AI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 제도 개편, 근무환경 변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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