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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은 '슈퍼콘서트'

조지 마이클·스파이스 걸스 등<br>영국 대표하는 뮤지션 총출동

조지 마이클(49)과 록밴드 '뮤즈', 원조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까지…. 합동 콘서트나 음악 시상식 무대가 아니다. 런던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 이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의 '헤이 주드'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런던올림픽이 세대와 장르를 망라한 영국 출신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런던올림픽 폐막식이 13일 오전5시(한국시각)로 예정된 가운데 BBC에 따르면 마이클은 자신의 트위터에 "폐막식을 위해 주중 대부분의 시간을 연습하는 데 보낼 예정"이라고 적었다. 마이클은 그래미상 두 차례 수상에 빛나는 영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00년대 브리티시 록을 대표하는 뮤즈는 음악 전문매체 NME를 통해 폐막식 참여 사실을 알렸다. 또 1990년대에 데뷔한 스파이스 걸스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이 멤버로 있는 그룹이다. 여기에 천재 여성 뮤지션 아델(24)의 출연설도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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