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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개인대출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생명 개인대출시장 공략 본격화12일부터 3개월동안 9.2% 금리 적용 삼성생명이 개인 신용대출 분야에 이어 개인 담보대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지난 3월 전화 한통화로 5분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스피드 전화대출」을 실시해 폭발적인 실적을 올린 이후 오는 12일부터는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담보대출에 대해 업계 최저 수준인 9.2%의 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스피드 전화대출」은 첫달인 지난 3월 한달동안 2만9,400건, 4월에는 2만8,900건의 대출이 이뤄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9만건이 넘는 대출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는 3,5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이는 매일 1,200건, 50억원의 대출이 이뤄진 셈이다. 삼성생명은 오는 8월까지 아파트 담보대출에 대해 업계 최저수준인 연 9.2%에서 9.5%의 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해 준다. 기준금리는 연 9.5%, 그러나 1순위 대출일 경우 0.1%포인트,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비율이 70% 이하일 경우 0.2%포인트 등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말소나 설정비용 등도 전액 면제해준다. 대출기간은 10·15·20·30년 등 4가지. (1588-3114 전화후 4번 누름) 삼성생명 자산운용 담당자는 『IMF 이후 기업들은 직접 자금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등 금융기관 대출을 많이 줄였다』며 『가장 안정적인 자산운용은 개인 담보대출을 늘리는 것이라고 판단해 개인대출을 늘리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 담보대출은 은행보다 금리가 다소 높지만 대출 절차가 간편하고 중도에 상환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를 물지 않아 인기가 높은 편이다. 다른 관계자는 『내년부터 비과세 기간이 연장되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변하면서 자금이 한쪽에 몰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자산을 개인대출을 늘리는 쪽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입력시간 2000/06/11 16: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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