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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안전시설 용품에 태양광 덧입힌다

송재현 하이큐 회장 "에너지 절감… 안전에 만전"


도로안전시설용품 제조 전문업체 ㈜하이큐(회장 송재현ㆍ사진)가 태양광을 활용,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개발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형 태양광 집열판을 이용해 주간에 모아둔 에너지로 야간 점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 특히 이같은 제품들은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사고현장이나 야간 긴급 공사현장 등에 유용하게 설치, 활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 박사급 전문위원의 지원을 받아 신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송재현 회장은 "도로안전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의 안전"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외관은 물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하이큐는 1987년 완구 제조업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완구산업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업종을 전환, 국내 도로안전시설용품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관련 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완구 제조 노하우가 다양하고 이색적인 도로안전시설용품을 만드는 동기가 됐다. 송재현 회장은 "대부분 관련용품 업체가 한 두가지 소품종만 생산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큐의 생산제품은 웬만한 도로안전시설용품을 거의 망라하고 있다. 차선규제봉, 도로중앙분리대, 주차장에서 차량의 안전선 이탈을 막기 위한 카-스토퍼(Car Stopper), 사고위험지역을 알려주는 경광등, 과속방지턱 등 관련 생산 제품이 30여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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