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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앤조이] Tip 이것만 알면 나도 강태공

[리빙앤조이] Tip 이것만 알면 나도 강태공 최근 경기 한파의 영향으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부쩍 늘어난 30대 직장인 K씨. 영화 주인공처럼 교외로 훌쩍 떠나 강태공처럼 물 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민거리를 날려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막상 떠나려니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일상 탈출과 휴식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K씨를 위한 초보자 낚시 입문 팁(Tip). 1. 시작은 붕어낚시! 초보자는 바다 낚시보다 비교적 힘이 덜 들고 낚시터가 가까운 민물낚시로 낚시 요령과 감을 익혀보는 것이 좋다. 처음 낚시를 시작할 때는 가까운 저수지나 낚시터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어종인 붕어를 목표로 하면 무난하다. 2. 낚싯대 길이는 2~2.5칸이 적당하다. 붕어낚시에 필요한 장비는 낚싯대, 찌, 받침대, 낚싯줄, 낚싯바늘, 봉돌, 찌 고무, 살림망, 낚시가방 등이다. 너무 긴 낚싯대는 초보자가 다루기 어려우므로 2~2.5칸(1칸은 1.8m) 정도 길이의 낚싯대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낚시 도중 줄이 끊어질 경우에 대비해 찌, 봉돌, 낚싯바늘 등의 여분을 준비하고 낚시 가방은 장비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4~5단 정도 넉넉한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첫 장비는 오프라인 전문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구입하라. 초보자는 낚시용품 전문매장에서 물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적당한 용구를 추천받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고가 장비를 마련하기보다는 초보자용 세트 제품이나 중고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만~15만원의 비용으로도 필수 장비 마련이 가능하다. 4. 바닥에 수초가 많고 울퉁불퉁한 곳은 피하라. 우선 낚시가 잘 되는 포인트를 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계절, 기후, 시간대, 수심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포인트를 찾는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닥에 짧은 수초가 많고 울퉁불퉁하거나 모래밭, 자갈밭인 곳은 피하는 것이다. 수심이 3~4m 정도 되고 경사가 완만하며 바닥 흙이 황토나 점토인 곳이 좋다. 5. 떡밥은 물속에서 잘 풀어질 수 있도록 반죽한다. 붕어낚시에는 떡밥, 깻묵가루, 어분, 지렁이, 새우, 참붕어, 보리밥, 콩 등을 미끼로 사용한다. 그 중 떡밥은 투여한 지점에 물고기를 불러모으는 집어력이 좋고 동물성 생 미끼에 비해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떡밥은 물 속에 들어가서 잘 풀어질 수 있도록 반죽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모르면 무조건 물어보라. 초보자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낚시방법, 낚시용품, 낚시터, 신상품, 낚시터 주변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은후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좋다. 낚시 포탈사이트 디낚(www.dinak.co.kr)에는 동영상 강좌, 전문가 칼럼 코너가 마련돼 있다. 7. 기본 에티켓은 꼭 지켜라. 낚시터에서 자리를 잡을 때는 먼저 낚시를 하던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간격을 유지한다. 낚시터에서 일행을 소리쳐 부르거나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해서는 안 된다. 어족 보호를 위해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에 있는 물고기를 잡을 경우 놓아준다. 야간 낚시를 할 경우 랜턴을 낚시터 안쪽으로 비춰서는 안 된다. 8.다양한 낚시용품과 관련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낚시박람회를 찾아가자.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일부터 8일까지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총 85여개 업체가 29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낚싯대, 릴, 바늘, 찌, 루어용품, 떡밥 등 낚시 관련 장비 및 의류, 아웃도어용품, 캠핑카, 보트 등이 전시돼 국내외 낚시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한국민속견지낚시 사진전 및 체험, 전통 낚시배 전시, 어린이 송어 낚시대회, 낚시명인 초청 사인회 및 캐스팅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관련기사 ◀◀◀ ▶ [리빙 앤 조이] 인생극장, 2막은 내가 주인공 ▶ [리빙 앤 조이] IMF를 정면돌파 한 힘! ▶ [리빙 앤 조이] '오동 천년, 탄금 60년' 펴낸 가야금 명인 황병기 ▶ [리빙 앤 조이] 황병기의 친구들 ▶ [리빙 앤 조이] 고혈압 환자 10명 중 2명 발병 ▶ [리빙 앤 조이] 건강신간 ▶ [리빙앤조이] 아빠, 낚시 같이가요! ▶ [리빙앤조이] Tip 이것만 알면 나도 강태공 ▶ [리빙 앤 조이] "기른 정, 동물도 마찬가지죠"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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