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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정보 통합한다

공공·민간에 산재한 시스템 2007년까지 연계<BR>'워크넷' 서 고용·취업·진학·직업연수 정보 제공

의류업체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회사측 사정으로 실직자가 된 최구직(34)씨는 노동부의 워크넷(work.go.kr)에 접속, 구인정보를 검색했다. 최씨는 구인정보를 훑어보다 속옷디자이너를 구하는 업체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 관련 직업훈련정보시스템에 들어가 국비로 훈련비를 지원하는 실직자 훈련정보를 찾아내고 6개월 과정을 마쳤다. 최씨는 훈련 과정 기간 동안 짬짬이 워크넷에서 구인정보를 검색, 훈련과정을 마치자마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는 2007년부터 고용ㆍ취업ㆍ진학ㆍ직업연수 등 각종 인적자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노동부와 중앙고용정보원은 공공 및 민간기관에 산재한 인적자원정보 시스템을 2007년까지 314억원을 들여 통합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정보통신부 정보화지원사업으로 부서내 고용서비스 원스톱 제공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고용안정 정보망인 워크넷(work.go.kr) 가운데 청소년 및 고령자 워크넷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여성, 장애인, 기업 등 수요자 중심의 워크넷을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데 이어 2007년에는 정부 중앙부처와 각 대학 취업정보실, 기업 사이트, 민간취업알선기관 등의 고용 및 취업정보 시스템을 통합 내지 연계하게 된다.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구직자나 전직 희망자, 진학 희망자 등은 워크넷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직업전망, 해당직종 구인업체, 적성에 맞는 학과 및 전망, 취업률 등 각종 정보를 구할 수 있게 된다. 진로선택에서부터 관련 대학, 기업 정보, 입사 및 입학지원서 작성 등을 한 번의 사이트 접속만으로 해결하는 셈이다. 중앙고용정보원 관계자는 “통합 인적자원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양질의 고용ㆍ취업, 교육훈련, 자격, 복지서비스 등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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