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공장기계도 팔아준다

기업·우리銀 중개사이트등 통해 거래지원 나서

우리銀 지난 5월이후 부동산 8건 거래 성사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은 물론 공장ㆍ기계 매매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공장과 중고기계의 매매 관련 정보를 수집, 기업은행 홈페이지(www.kiupbank.co.kr)의 ‘공장매매 정보센터’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공장매매 정보센터는 공장이나 중고기계의 매매정보, 경매물건, 인수합병(M&A) 대상 물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정보센터를 이용하면 업종별, 지역별, 규모별, 매매 희망가격별 최적물건 검색기능과 공장구입과 관련한 시설자금ㆍ정책자금ㆍ경락자금 등의 금융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해 금융자금지원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절감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공장매매나 M&A 등의 정보를 게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근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매매 희망물건에 대한 정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5월부터 중소기업이 소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하는 중개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현재 91개의 부동산 매물 가운데 8건, 37억원어치의 거래를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