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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中 허난성 열병합발전소 착공
입력2004-10-14 16:41:59
수정
2004.10.14 16:41:59
한국전력이 14일 중국 허난(河南)성 자오쮜(焦作)시 우즈(武陟)현 열방합발전소 착공식을 갖고 중국 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10시 현지에서 한준호 사장과 리청위(李成玉) 허난성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층 열병합발전소 착공식(사진)을 가졌다. 한중 전력협력의 첫 사업인 우즈 유동층 열병합발전소는 5만㎾급 2기로 오는 200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은 총사업비 7,100만달러 중 26%인 1,825만달러를 출자하고 건설기간을 포함해 23년간 대주주로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게 되는데 운영기간 중 매년 10%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유동층 열병합발전소는 저질석탄을 주연료로 사용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발전방식이다. 더욱이 황산화물이나 질산화물 같은 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발전소여서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공해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중국정부가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추가진출이 기대된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 착공으로 중국 전력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원자력 분야까지 후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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