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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자동차를 주행해 청바지의 원단을 '워싱(색상을 바래게 하는 것)'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기아차는 자동차 운전기법을 활용해 청바지를 만드는 'K3 로드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량 주행로에 가로 40m, 세로 60m의 데님 원단을 깔아 놓고 이 위를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로 주행하면서 드리프트 등으로 표면에 마찰을 가해 원단을 워싱하는 방식이다. 드리프트는 코너를 주행할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를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기술이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 웹사이트(http://kseries.kia.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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