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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값 따라 요동치는 고려아연


금은가격의 변동에 따라 고려아연의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고려아연의 주가가 3% 이상 등락한 것은 20일이나 된다. 이 기간 거래일이 44일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틀에 하루 꼴로 3% 이상 오르거나 내린 셈이다. 이중 3% 이상 상승한 날은 10거래일이고 3% 이상 하락한 날도 10거래일이나 된다. 지난 주말인 3일 6.31% 하락했고 2일은 3.48% 떨어졌다. 하지만 그 이틀 전인 5월31일에는 5.15%나 올랐다. 고려아연은 지난 4월25일 48만7,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3일 현재 36만4,000원으로 25.2%나 하락했다. 고려아연 주가의 이런 급등락은 금은가격의 등락과 관계가 있다. 금값은 5월 들어 온스당 1,556달러까지 급등한 뒤 1,490달러로 떨어졌다가 지난 2일 1,532달러까지 회복됐다. 은 가격도 4월말 온스당 48.5달러까지 올랐다가 2일 36.2달러까지 떨어진 것도 고려아연 주가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고려아연 매출에서 금 가공ㆍ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4.1% 밖에 되지 않는다. 은은 28.7%로 다소 많지만 아연(38%)과 연(16.8%) 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연과 연 부분의 설비보완 투자와 부산물 부문의 신규 투자확대로 제품값 변동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은가격의 변동성확대로 단기하락 조정은 있겠지만 실적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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