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보다 많은 이용객에게 할인을 제공, 추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열차별 탑승률에 따라 KTX 요금을 할인해주는 ‘365 할인’ 상품 등 다양한 할인상품을 11월부터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365 할인’상품은 인터넷과 코레일톡으로 탑승 2일전까지 승차권을 구입하면 요일에 관계없이 시간대별 탑승률에 따라 열차별로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드림 상품, 노인, 어린이,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최대 15%에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KTX 369 할인상품은 뭉치면 최대 35%까지 할인되는 상품으로 3~9명이 함께 여행하면 할인혜택이 더 커진다. 3~5명은 25%, 6~8명은 30%, 9명은 35% 각각 할인된다.
또한 가격부담으로 버스나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신 할인상품인 KTX 청소년 Dream 할인상품은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회원으로 출발 2일전까지 코레일톡,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열차별로 탑승률에 따라 선착순으로 최대 30%까지 할인서비스를 받게 된다. 토·일요일에 열차별 할인 15% 적용열차에 청소년 드림 상품 30% 추가할인 적용시 정상운임보다 최대 40.5%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특실 여유좌석 활용 및 특실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예상 잔여석중 특실요금의 50%까지를 할인하는 KTX 특실 할인상품을 비롯해 가족여행시 자가용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가족愛카드 할인상품, 동대구~부산, 대전 이남, 익산 이남 등 잔여석이 많이 발생하는 특정 단거리구간에 대해 30~50%까지 특별할인하는 단거리구간 할인상품도 제공된다.
명절기간에 승차율이 낮은 역귀성 KTX의 경우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역귀성 할인상품과 승차율 향상 및 조기구매 유도를 위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 할인좌석을 최대 1만석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코레일은 열차시간 위주로 구성된 예약시스템은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할인가격 위주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패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할인상품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공실률이 높은 열차에 대한 할인 폭 확대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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