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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업, 홀인원으로 K9 받아

KPGA 투어 동부화재오픈 첫날…8번 아이언으로 행운 <br>장타자 김봉섭은 6언더 단독선두

손준업(25)이 13일 강원도 횡성군 오스타CC 남코스(파72ㆍ727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첫날 짜릿한 홀인원으로 6,06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9을 받았다. 대회 준우승 상금(4,000만원)보다 비싼 홀인원 부상을 거머쥔 손준업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손준업은 11번홀(파3ㆍ188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려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1라운드 단독선두는 6언더파를 친 김봉섭(29ㆍ엘코드)의 차지였다. 김봉섭은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샷 302.9야드(1위)를 자랑하는 장타자. 고교 때까지 축구를 해 하체 밸런스가 특출하다는 평가다. 상금랭킹 2위 박상현(29ㆍ메리츠금융)은 4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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