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ETRI, 네트워크 침입방지 시스템개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사이버 공격에도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방어방법을 만들어 네트워크 침입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웜이나 바이러스의 악성 변종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원척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자스민(ZASMINㆍ공격식별 패턴 실시간 자동생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되던 침입 탐지 및 차단 시스템 기술은 비정상적인 신호를 탐지하거나 공격하는 데이터의 고유패턴을 이용해 탐지하는 방법이 사용됐다. 이러한 방법은 정상적인 신호와 공격 신호를 잘못 파악할 가능성이 높아 공격 발생 이후 상당한 시간이 걸러야 방어가 가능했다. ETRI가 개발한 자스민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도 10분 내에 공격의 고유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 보안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 공격패턴을 분석하던 것을 시스템 안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태 ETRI 보안게이트 연구팀장은 “자스민 기술로 네트워크 공격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