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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개편으로 이용객·수입 증가

서울시 분석 "안전성 속도 향상, 개편성과 나타나"

대중교통체계개편으로 이용객·수입 증가 서울시 분석 "안전성 속도 향상, 개편성과 나타나" 야간에 버스번호 식별이 어려운 파란색 간선버스에 LCD 노선번호판이 설치되는 등 이달 말부터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 2단계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100일째를 하루 앞둔 7일 "중앙차선로의 버스속도 향상, 환승제도의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개편초기에 비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하지만 안내체계, 운행시간, 배차간격 등에 대한 불만이 여전한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버스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은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와 관련, 망우ㆍ왕산로(구리시계∼동대문 10.4㎞), 시흥ㆍ한강로(안양시계∼서대문 14.9㎞), 경인ㆍ마포로(부천시계∼서대문 16.2㎞)등 3개노선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를 내년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버스전용차로 이용 시민들이 배기가스 등 오염 물질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천연가스(CNG) 버스나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저공해버스만 운행하도록 단계적으로 버스 운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11월에는 칩 수입량 부족으로 발급이 지연되어온 교통카드 '티머니' 고급형이 본격 출시된다. 또 내년 1월 이후엔 티머니 사용처가 경기도, 인천시 운행버스, 서울시 면허 택시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이와 함께 과속ㆍ난폭운전, 불친절 등의 불만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버스운전자격제를 도입하는 등 버스 운전기사 관리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가 개편 100일을 맞아 주요 교통지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의 대중교통이용자와 환승이용객은 지난 해 동기 대비 각각 2.7%(24만7,000명), 59.2%(60만명) 증가했다. 또 개편전과 대비해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속도는 30~75% 빨라졌으며 버스 법규 위반 건수는 77.8%(2,886건)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현기자yh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4-10-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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