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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전화위복

비영리단체가 우편으로 보내는 모금 호소문이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회신되는 비율이 2%만 넘어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대니 서라는 재미교포 청년 환경운동가는 23.5%라는 놀라운 회신율을 기록한 적이 있다.경이적인 회신율이지만 성공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편물 발송지역과 시기를 기상 상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다. 눈이 많이 오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 강설이 예보되면 우선적으로 우편물을 보냈다. 폭설 때문에 외출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은 너무 지루해서 우편물을 상세하게 읽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을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환시킨 게 그의 성공비결이다. 노련한 주식투자자들도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든다. 천재지변이라든가 돌발악재로 대중의 투매심리가 발동하며 주가가 폭락할 때 오히려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다.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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