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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도 컷 오프… 한국군단 전원 탈락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다.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ㆍ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5오버파 215타를 적어냈다. 이날 공동 73위에 자리한 강성훈은 PGA 투어 대회의 출전선수 수를 제한하는 규정(MDF)에 걸려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PGA 투어는 상위 70명 기준의 컷 오프 제도 외에 이를 통과한 선수가 78명이 넘으면 3라운드를 마치고 한 번 더 선수를 거른다. 강성훈마저 이날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중도 탈락했다. 양용은(39ㆍKB금융그룹)과 김비오(21ㆍ넥슨), 앤서니 김(26ㆍ나이키골프)은 전날 컷을 통과하지 못 해 일찌감치 대회장을 떠났다. 이 대회에선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이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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