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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테러단체 표적 가능성"

AC밀란 내주 UAE 투어때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ㆍAC밀란)과 팀 동료가 다음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투어 때 테러 단체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AC밀란이 매년 진행하는 이번 해외 투어에서 베컴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별도의 경호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베컴은 테러단체의 이상적인 표적이라고 이 사이트는 덧붙였다. 베컴 경호팀의 한 관계자는 “공격의 위험성은 잠재적으로 높은 편이며 특히 팬 미팅과 사인회 때 경호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AC밀란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갖다가 내년 1월6일 독일프로축구 함부르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에서 뛰는 베컴은 최근 이탈리아 AC밀란에 임대 선수로 입단, 3개월 가량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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