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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자해 공갈단 “두번은 안속아”

자동차 뒷바퀴에 일부러 발을 집어넣은 뒤 운전자를 협박, 상습적으로 보험금 등을 뜯어낸 자해공갈단 일행이 발만을 다쳐 자주 들르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의사의 제보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6일 자해공갈단 장모(19)씨 등 4명을 상습갈취혐의로 구속했다.장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70여차례에 걸쳐 자해공갈 수법으로 9,000여만원의 보험금 등을 받아낸 혐의다. 장씨 등은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 6가 골목길에서 김모(46)씨의 승용차에 발등이 찍혔다며 장씨와 함께 인근 S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불과 1주일 전에도 같은 수법의 범행을 위해 병원에 들렀던 장씨의 얼굴을 의사가 알아보자 달아났다. 이를 이상히 여긴 김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장씨 일행이 7번이나 교통사고 피해자로 등록돼 있는 사실을 확인, 추궁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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