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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 폭발사고 매몰자 2명 시신발견

반월 폭발사고 매몰자 2명 시신발견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화학공장 폭발현장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인 안산소방서는 3일 오전 8시 45분께 단일화학 건물의 붕괴 더미에서 이 회사 직원 김영화(35), 이원우(39)씨 등 2명의 시신을 발굴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지난 2일 화재 발생 이후 이들 2명과 함께 행적이 밝혀지지 않은 임모(50)씨도 매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현장 수색작업을 계속하고있다. 이에따라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48명 등 모두 52명으로 늘어났다.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안산경찰서는 단일화학 내 방부제 원료를 융합하는반응기의 온도가 급상승, 폭발했다는 종업원들의 진술에 따라 반응기 과열에 의한 폭발이 아닌가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김인완기자 iykim@sed.co.kr입력시간 2000/11/03 16: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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