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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윤영섭 토공전남지사장] "목포 대불·광주 첨단단지 매각"
입력2000-02-13 00:00:00
수정
2000.02.13 00:00:00
윤영섭(尹榮燮·53) 토지공사 전남지사장은 『현재 지역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구가 없어 나주 대호지구나 광주 신창지구의 공사를 발주시켜 건설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광주 수완지구 사업추진에 대해 『지역 주택보급률이 94.8%에 달해 토공이 큰 면적을 전부 개발하기에는 부담이 있는데다 간선시설 지원비를 시가 과다하게 요구하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토공이 시도 도와주고 시가 토공을 일할 수 있게 할 접점을 2월까지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각 지구마다 주택단지나 공공시설 용지가 준공됐으나 매각되지 않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풀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합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매월 노조와 대화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기획과 정보화 마인드를 경영환경에 적용시키는 데 앞장서온 尹지사장은 81년 토공에 몸을 담은 이후 기술연구부장을 거쳐 시험연구실장과 전산정보처장을 지낸 정통 토공맨이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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