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성금 100억 쾌척

LG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 성금 100억원을 쾌척했다. 또 전계열사 임직원들이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매칭그랜트 기금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20억원을 직접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서도 ‘일등LG’를 향해 달리고 있다. LG그룹은 12일 구본무 LG회장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는 또 복지재단 및 계열사 단위별로 조성한 매칭그랜트 기금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20억원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임직원 역시 사업장별로 지역사회 보육원 등 방문하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난방바닥재를 시공해 주는 등 연말까지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전국 사업장에서 50개팀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국 500명의 저소득 가정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노숙자들에게 겨울용품 지급하고, 사업장별 지역사회 보육원 방문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LG화학 청주사업장은 12월말까지 바닥재를 활용해 겨울철 추운 방에서 지내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바닥재를 교체해 주는 난방 바닥재 시공 을 해준다. LG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모바일뱅킹서비스인 뱅크온을 통해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기부할수 있는 ‘뱅크온 사랑의 자선냄비’ 행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LG필립스LCD는 직급별 봉사단 모임을 만들어 연말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 LG CNS도 사회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