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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가격 급락

경기침체로 공장 가동률이 줄어들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급락했다.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톤당 30유로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며 16일 8.40유로까지 떨어졌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급락한 것은 생산 감소로 탄소 배출이 줄어들면서 배출부담금이 적어진데다 현금이 궁한 기업들이 탄소배출권을 시장에 대거 내다팔기 때문이다. 연구기관인 뉴 에너지 파이낸스가 16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탄소배출량이 전년 대비 3% 줄었다고 발표한 것도 탄소배출권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탄소배출시장 분석회사인 포인트 카본의 크저스티 울셋 매니저는 “탄소배출권 가격은 아직 바닥에 이르지 않았다”며 “지난 주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인 8.2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시멘트 산업의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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