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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中 법률사무소 중원과 전략적 사업제휴 맺어

법무법인 바른(정인진, 김재호 대표변호사)이 중국 지역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현지법인과 업무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바른은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법률사무소 중원(ZHONGWEN LAW FIRM, 쉬칭린 대표변호사)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중원은 2010년 중견 로펌 두 곳과의 합병을 거쳐 올해 변호사 300여명 규모로 성장한 베이징의 대표적인 로펌이다. 특히 대규모 인수합병과 해외투자, 반독점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파트너변호사들 대다수는 법원이나 검찰원, 상무부, 공안국 등 주요 기관출신의 변호사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한중 양국간 교류 사이에서 발생하는 국제적인 법률 이슈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긴밀한 업무교류와 협력 체제를 갖춰가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민형사상 분쟁해결은 물론 법률자문, 고문, 상담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법률서비스 영역에서 의뢰인의 상황에 따라 제휴사에 도움을 요청하고, 각국의 법률시스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각 회사의 고객이 상대국에서 법률서비스를 받길 원할 경우, 제휴사의 선임을 주선하거나 양사가 공동으로 수임하는 식으로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재호 대표 변호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앞으로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간의 협력과 법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른은 중원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장 개척을 더 확대키로 하고, 현지 유수 법률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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