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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월 3일 전주서 개막

30경기 뒤 상ㆍ하위 리그 AㆍB 나눠 14경기 더 치러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3월3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시즌 K리그가 3월3일 오후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북-성남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팀 전북은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은 FA컵 우승팀이다. 같은 시간 포항에서 포항과 울산이 맞붙고 4일에는 6경기가 펼쳐진다.

스플릿 시스템이 도입된 올 시즌 K리그는 16개 팀이 30라운드까지 치른 뒤 상위 8팀과 하위 8팀이 리그 AㆍB로 분리된다. 이후 리그별로 14라운드를 더 치러 A리그에서 우승팀을, B리그에서 강등팀 두 팀을 결정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대비 팀당 경기 수가 30경기에서 44경기로 늘어난 것이다. 한편 프로야구는 4월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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