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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에 돈 몰린다] "장기투자 3가지원칙 지키면 30%이상 고수익 확률 90%"

김선열 삼성fn아너스 청담지점장 인터뷰

“적립식 투자의 경우 지수에 상관없이 해도 괜찮습니다만 고객들 중에는 요즘 지수가 좀 떨어지면 하겠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들어가느냐보다 장기투자 등 3가지 투자원칙을 지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선열(사진) 삼성fn아너스 청담점 지점장은 고객들을 만날 때마다 ▦3년이상 장기투자를 하고 ▦지수가 빠져도 꼬박꼬박 투자금액을 불입하며 ▦해가 갈수록 주식형 비중을 줄이는 펀드를 피하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렇게 3가지 투자원칙을 지킬 경우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자신있게 권하고 있다. 그는 “국내 증시가 그동안 1년 반에서 2년 주기로 사이클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1년 정도의 단기투자로는 제대로 수익을 내기가 힘들다”고 전제한 뒤 “지수가 빠질때 투자금액을 넣지 않는 고객들은 그만큼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고, 차츰 주식비중을 낮추는 펀드에 투자해도 저금리 상황에서 그만큼 수익을 올릴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인들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우량주에 매매를 집중하지 않는데다, 지수가 빠질 때는 팔고 오를 때는 사는 패턴을 너무 자주 가져가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실제 삼성증권이 몇 년전에 위탁계좌 고객의 매매횟수를 조사한 결과, 연간 14-15회에 달하며 세금(거래세와 농특세 등)만 4~5%에 달했다. 김 지점장은 특히 “적립식 투자는 반드시 적립식 펀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매달 일정금액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도 해당된다”며 “적립식 펀드는 판매보수를 합쳐 운용수수료가 2%이상이나 돼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적립식 펀드 뿐만 아니라 매달 일정금액을 우량주나 ETF에 직접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한다. 김 지점장은 “한 고객은 1년 반동안 30% 수익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매달 첫째 영업일 종가 기준으로 1억원씩 사 왔다”며 “우량주 10곳이내에서 투자를 권유해 왔는데, 이미 10%이상 수익률을 올렸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 지점장은 마지막으로 “적립식 펀드도 기간별 수익률을 비교하면 장기로 가져가는 경우에 훨씬 성과가 좋다”며 “국내 대표주들에 대한 적립식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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