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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교육시장 건점경쟁 점화

핸드PC·PMP등 활용 동영상 수능강의 잇달아

M-러닝(Mobile learning) 시장 선점을 위한 온라인 교육업체들의 싸움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온라인 수능업체인 스카이에듀(www.skyedu.com)는 10일 삼성전자와의 업무 제휴를 맺고 삼성전자의 무선 핸드PC인 넥시오를 통해 ‘동영상 수능 강의’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카이에듀와 삼성전자가 ‘M-러닝’시장을 겨냥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핸드PC를 이용해 핫스팟(무선 초고속인터넷)이 설치된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강의 수강은 물론, 입시상담 및 질문게시판, 보충강의실 등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주소록, 메모, 일정 작업 등의 기능이 탑재돼 시간 관리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또다른 온라인 교육업체 코리아에듀(wwww.koreaedu.com)는 지난 9월부터 MP3플레이어 제조업체인 아이리버와 제휴해 PMP(개인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한 ‘동영상 수능강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PMP는 용량이 커 60분짜리 강의를 100개까지 저장해 공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교육과 모바일 기술의 접목 효과를 노리는 곳은 온라인 교육업체 뿐만 아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 업체들도 모바일 기술을 통한 새로운 교육방식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교육 도구로 PDA를 도입한 곳은 대교. 대교는 SK텔레콤과 제휴, 학습지 교사들이 방문 지도시 PD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PDA를 통해 학생들에게 원어민의 영어 발음을 들려줄 수도 있고 회원 평가 자료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이현 스카이에듀 대표는 “이번 제휴로 새로운 교육산업으로 주목받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M-러닝’ 시장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시에 지치고 시간에 쫓기는 바쁜 학생들을 위해 교육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이런 영역이 다양하게 개척돼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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