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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강연ㆍ저술로 '떼돈'

'내 인생' 집필 선금 1,000만弗 받아 갑부 대열에…힐러리도 수입 짭짤


빌 클린턴(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저술과 강연 등으로 떼돈을 벌고 있다. 11일 경제전문사이트 CNN머니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한해에만 60차례의 강연으로 모두 954만2,500만달러(약 110억원)를 벌었고, 오는 22일부터 시판되는 ‘내 인생(My life)’의 집필 선금으로 1,000만~1,200만달러(약 115억~138억원)을 받아 이미 갑부 반열에 올라섰다. 책판매실적에 따라 받게 되는 로열티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관례대로라면 지급된 선금 등의 비용을 충당하는 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매출액의 15%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내 인생’이 200만부 넘게 팔릴 경우 권당 5.25달러의 로열티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망했다. 현재 출판사측은 초판부터 150만부를 찍을 예정으로, 출판계 사람들은 ‘내 인생’이 200만부 이상 팔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의원이 벌어들이는 돈 역시 이에 못지 않다. 힐러리는 지난 2002년 ‘살아있는 역사’의 로열티로만 115만달러를 받았고 상원의원 급여 15만달러 외에 투자금에 대한 배당금과 이자 등으로만 최소한 5만6,000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CNN머니는 클린턴 부부가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 클린턴 전대통령의 추문 등을 둘러싼 법정 비용으로 아직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지만 그들이 “쓰기와 말하기를 계속하는 한” 돈 걱정은 별로 할 일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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