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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다국적군에 공격 잇따라

에스토니아군 1명 사망, 호주군 첫 폭탄테러 3명 사망<br>이라크 외무장관 자택서 폭발물 2개 발견

이라크에서 25일 호주군을 상대로 한 첫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에스토니아 병사 1명이 순찰 중 숨지는 등 다국적군에 대한무장세력의 공격이 계속됐다. 에스토니아 병사는 이날 바그다드 외곽에서 순찰 활동을 벌이던 중 숨졌다고 마르코 미헬손 에스토니아 국회 외무위원장이 밝혔다. 에스토니아 병사가 이라크에서 전사하기는 지난 2월 안드레스 누이아마에(21)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미헬손 외무위원장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병사 1명이 (이라크 무장세력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또다른 병사 수 명도 부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이를 즉각 확인하지 않았다. 이라크 무장세력은 또 이날 이라크 북부 모술 소재 정부 청사와 이라크군 행렬에 공격을 가해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이날 앞서 바그다드 주재 호주 대사관에서 불과 350m 떨어진 곳에서 호주군에 대한 첫번째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이라크인 3명이 숨지고 호주 병사 3명을 포함한 16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밝혔었다. 이라크 경찰은 앞서 24일 수도 바그다드 근처 마스바에 있는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의 집 근처에 숨겨져 있던 폭발물 2개를 발견, 무사히 해체했다고밝혔다. 쿠르드족 출신인 지바리 장관의 차량 행렬은 지난 7월에도 무장 세력의 공격을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으나, 제바리 장관은 당시 차에 타고 있지 않아 변을 면했다. (바그다드.탈린.모술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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