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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금 노조 전직임원 소송제기

한국종금 노조 전직임원 소송제기부실규명·책임추궁 요구 지난달 유동성 위기에 빠져 하나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던 한국종금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 부실화 원인규명 차원에서 전직 임원들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5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로 결성된 한국종금 노조는 최근 회사측과의 단체협상을 통해 부실우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원인규명과 전직 임원들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아울러 전직 임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한편 회사측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경실련이나 참여연대와의 협의를 통해 소액주주의 대표소송권을 이용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노조측은 대주주인 하나은행이 증자 등을 포함한 한국종금 경영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입장표명을 미루고 있다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주환성(朱奐成)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부실우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상 공적자금 투입의 정당성 확보 차원에서 전직 임원의 부실경영에 대한 철저한 법적 책임추궁을 예금보험공사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17: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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