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스타즈] 드래곤플라이 1분기 역대 최대 해외 매출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가 1ㆍ4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 해외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 매출이 1ㆍ4분기에 57억2,298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스페셜포스는 현재 태국과 필리핀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출시 예정작인 ‘스페셜포스2’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스페셜포스2의 경우 국내에 서비스 되기 전에 중국과 일본에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해외매출의 성장세에 따라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억원,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 23% 감소했다. 드래플라이 측은 이에 대해 “무형자산(개발비) 상각액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활동 상의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