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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원유수요 둔화 가능성에 유가 10% 하락 41弗
입력2009-02-02 17:19:47
수정
2009.02.02 17:19:47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국제유가는 전주보다 10.3% 하락한 배럴당 41.68달러로 마감했다. 불안한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 구조조정 소식, 이에 따른 증시하락으로 원유수요 둔화 가능성이 커진 탓이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물 금은 미국증시가 하락한 반작용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일어나 전주 대비 3.42% 상승한 온스당 41.68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투자심리가 더욱 불안해지면서 금 매수세가 늘기 때문에 이번주에도 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중국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다가 유가와 미 증시 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전주 대비 2.95% 하락한 톤당 3,155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구리는 재고가 증가한 반면 수요는 둔화하는 추세로 이번주에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니켈은 전주보다 7.43% 하락한 톤당 1만1,2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동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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