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제품은 오리온 제3익산공장에서 지난해 12월 28일 생산된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로 해당 제품에는 g당 14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치인 g당 1만 마리 이하를 14배 초과하는 수치다.
식약청은 지난해 12월28일 생산된 90g짜리 제품 2만4,030만 상자(총 2,162㎏)가 회수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에 관해 오리온 측은 “문제가 된 제품은 현재 전량 회수된 상황”이라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해당날짜뿐 아니라 12월 한달 동안 생산된 제품까지도 전량회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판매가 된 제품의 경우 소비자 요청시 환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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