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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현대건설 사장 공사수주 협상차 출국

이지송 현대건설[000720] 사장이 이란 사우스파가스처리시설 공사 수주 협상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이란으로 출국했다고 현대건설이 1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송영진 전 의원에 대한 뇌물공여 사건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출국이 금지됐지만 이번 공사수주 협상 문제로 출국금지 조치가 일시 해제된 것으로전해졌다. 이 사장은 이란에서 오는 15일부터 25억 달러 규모의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15,16단계 공사 수주와 관련, 발주처와 최종 협상을 벌이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 LG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기술평가에서 4개 컨소시엄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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