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가 이날 공개한 투표율에 따르면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뤄진 첫날 사전투표에서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9만2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재보선 사전투표율(1.71%)과 10월 재보선 투표율(2.14%)보다 높은 수준으로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재보궐선거 역대 최고치다. 선거구별로는 전남 순천·곡성이 5.72%로 가장 높은 가운데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1.7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3.97% △수원을 1.90% △수원병 2.68% △수원정 2.08% △평택을 2.32% △김포 3.16% 등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또 △광주 광산구을 1.85% △대전 대덕구 3.46% △울산 남구을 2.36% △충북 충주 3.17% △충남 서산·태안 3.87% △전남 나주·화순 4.40%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5.0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에 이어 26일까지 양일간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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