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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분양실적 감소세 반전

보증물량 6월 절반수준 그쳐

충청권 분양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던 아파트 분양실적이 7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16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7월 한달간 분양보증을 받은 아파트는 총 1만3,855가구로 전달(2만6,025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작년 같은 달(1만9,020가구)에 비해서는 2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분양보증을 받은 아파트도 총 10만8,758가구로 작년 동기(11만1,973가구)에 비해 2.8% 감소했다. 분양보증은 주택건설업체가 부도 등으로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해 아파트 분양에 앞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으로, 민간업체를 통해 공급될 가구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분양실적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휴가철 비수기로 접어든 데다 분양시장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계속 늘면서 업체들이 분양일정을 미룬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6월의 경우 주택보증이 보증을 선 분양사업장의 분양률이 평균 47%에 머물 만큼 분양이 저조했다. 한편 건설업체 부도 등으로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는 등의 보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올들어 7월까지 11곳에 달해, 작년 전체 수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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