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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성장형 수익률 0.77% 올라

<5월 4일 현재>


뉴욕증시가 인수합병(M&A) 소식과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사상최고치를 행진을 지속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강세를 나타내면서 주식 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들은 한 주간 평균 0.77%의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0.43% 상승한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적이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0.53%,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같은 기간 0.44%로 성장형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채권펀드는 주간 0.12%(연환산 6.03%)로 좋은 성과를 냈다. 채권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보이던 단기 자금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로 채권금리가 모처럼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같은 기간 0.03%포인트 하락(채권가격상승)하는 등 장기물 위주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10%(연환산 4.98%), 공사채형은 0.12%(연환산 6.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185개 성장형 펀드 중 132개 펀드가 주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초과하는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중 중소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두면서 월간 순위가 상승했다. 중소형주가 각각 1.93%, 1.36% 상승한 반면 대형주는 0.21%상승에 그쳤다. 펀드별로는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 펀드가 한 주간 2.68%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직전주말 1개월 순위 11위를 기록했던 이 펀드는 7위로 올라섰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펀드는 한 주간 1.94%의 수익을 거둬 1개월 순위 4위를 차지했고 ‘세이가치형주식(종류형)A1’ 펀드도 1.93%의 이익을 내며 그 뒤를 이었다. 직전 주 월간수익률 1위였던 ‘유리스몰뷰티주식’ 펀드는 지난주 1.45%의 수익을 추가하며 월간 수익률 16.87%로 3주째 1위를 고수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6개 채권펀드 중 11개 펀드가 연환산 6%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했다. 월중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보유채권의 잔존만기가 짧은 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주중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잔존만기가 긴 펀드들이 수익률이 강세를 보였다. ‘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 펀드가 0.17%(연환산 9.09%)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월간성과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 2ClassC2’ 펀드는 주중 0.16%(연환산 8.37%)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1개월 순위가 33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총 194조1,741억원으로 한 주간 1조7,455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형을 제외한 전 유형의 수탁고가 감소한 가운데 MMF 자금이 전주 대비 1조 3,065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가장 큰 폭의 감소세 나타냈다. 채권혼합과 채권 수탁고는 각각 6,588억원, 2,104억원이 줄어든 반면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는 4,59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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