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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로'짝퉁' 파헤친다

EBS '원더풀 사이언스' 위조지폐 방지기술등 소개


EBS가 각종 수입산 제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고 유명 화가 그림에 대한 위작 논란이 끊이지 않는 등 '짝퉁'이 판 치는 시대에 가짜를 제대로 파헤치고자 나섰다. EBS는 12일 오후 9시50분 TV '원더풀 사이언스'(사진)를 통해 '과학, 가짜의 가면을 벗기다'를 주제로 가짜를 밝히고 위조를 방지하는 과학기술을 소개한다. 그 중 하나가 빛. 빛은 사람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것들, '숨은 가짜'를 보여주는 장치가 된다. 첨가물이 혼합된 가짜 휘발유에 특정 파장의 적외선을 비추면 순수한 휘발유와는 다른 투과도를 나타낸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가짜 휘발유를 가려내는 '휘발유 간이시험기'가 개발돼 한 자동차회사의 서비스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첨단과학으로 중무장한 위조방지기술도 살펴본다. 최첨단 스캐너, 컬러 프린터의 등장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위조지폐를 가려내기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 속에는 20여 가지의 위조 방지책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특수 종이를 사용함은 물론이고 숨은 그림, 은폐 은선, 크기가 아주 작은 미세문자,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리 보이는 색변환 잉크 등이 그런 것들이다. 수입산 쇠고기와 한우는 구별하는 과학기술도 다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한우만의 특이한 DNA 베이스 90종을 찾아내 마커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DNA 비교를 통해 한우의 탈을 쓴 수입 쇠고기를 가려낸다고 한다. 이밖에 인간의 감각 메커니즘을 인공적으로 재현해 와인의 원산지와 제조 연도 판별은 물론 농산물의 원산지도 알아낼 수 있도록 하는 전자 코와 전자 혀 개발 현황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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