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조사 착수

경기도는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보다 10만3,426필지가 늘어난 385만7,000필지이다. 시ㆍ군별로는 각종 개발사업이 많은 남양주시(1만4,911필지)와 화성시(9,457필지), 파주시(8,591필지) 등이 주로 증가했다.

도는 지형, 지세, 토지이용상황 등 19개 항목의 토지특성 조사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며 산정된 지가는 4월17일부터 20일간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지가열람과 의견제출, 재검증 등 절차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29일 결정ㆍ공시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토지 소재지 시ㆍ군ㆍ구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