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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일정 앞당겨 26일 방한
입력2001-02-25 00:00:00
수정
2001.02.25 00:0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당초 27일에서 26일로 하루 앞당겨졌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당초 27일 새벽 서울에 도착해 이날 오후 김 대통령과 한ㆍ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도착 당일 정상회담을 가질 경우 시간이 촉박하다는 러시아측 판단에 따라 방한 일정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방한중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면담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은 당초 삼성전자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돌아갈 일정이 앞당겨져 삼성전자 방문이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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