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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실적호조 주가도 탄력

올 이익 전망치 11% 상향

은행주가 3ㆍ4분기 실적호전과 내년 이익개선 전망에 힘입어 상승행진을 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의 3ㆍ4분기 순이익은 2분기에 비해 4.7~9.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된다. 2분기의 경우 SK네트웍스 충당금 환입 같은 비경상적인 요인에 의해 순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은행의 3분기 실적은 대손충당금 전입액의 감소로 기존 예상치를 30.5% 웃돌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의 이익전망치를 각각 11.6%, 16.8%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개별은행의 목표주가도 국민은행 4만4,000원, 신한지주 2만4,000원, 하나은행 3만5,000원, 대구은행 7,200원, 부산은행 7,400원 등으로 올렸다. 한투증권 이날 은행의 실적이 4분기를 기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유망종목으로 우리금융, 신한지주, 부산은행을 꼽았다. 정무일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은행권의 예상순이익은 2분기에 비해 9.8% 감소한 1조1,525억원 수준”이라며 “4분기 이후 실적반등 가능성이 높고 리스크관리 능력의 향상으로 내년 순이익은 돌발 악재가 없다면 올해보다 305이상 늘어난 6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업종지수는 전날 2.32%에 이어 이날도 2.14% 상승, 반등세를 이어갔다. 개별종목별로도 우리금융 3.0%, 하나은행 2.78%, 국민은행 1.68%, 신한지주 1.63% 기업은행 2.08% 등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방은행인 대구은행과 부산은행도 각각 1.52%, 4.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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