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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우승 갈증' 풀까

5언더로 2위… 신지애등 한국선수들 상위권 대거 포진<br>미즈노클래식 첫날


'나도 우승 목말라요.' 박희영(21ㆍ하나금융)은 2년 전만 해도 신지애(21ㆍ미래에셋), 최나연(22ㆍSK텔레콤), 지은희(22ㆍ휠라코리아)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빅4'로 군림했다. 3년간 통산 3승을 올렸고 특히 동료 선수들이 '베스트 스윙'의 주인공으로 뽑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희영이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박희영은 6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긴테쓰가고시마CC(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첫날 버디 7,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기자와 노부코(일본)와 함께 선두 브리타니 랭(미국ㆍ6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또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야 했던 박희영은 남은 이틀간 우승 다툼을 펼칠 밑천을 마련했다. 그러나 상위권에 강호들이 즐비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한국 선수들도 무더기로 포진했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미정(28ㆍ진로재팬)과 송보배(23)가 4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이끌었다. 송보배는 지난 10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시즌 4승째를 거둔 전미정은 일본투어를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미국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ㆍ평균타수ㆍ다승ㆍ신인왕 등 다관왕을 노리는 신지애도 3언더파 공동 8위로 순항을 시작했다. 상금랭킹에서 신지애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홈 코스의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신지애와 나란히 공동 8위로 시작했고 올해의 선수 부문 2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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