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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LA다저스 인수 실패

미국 진출 전략 제동 걸리나

이랜드그룹이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인수에 실패했다.

28일 미국프로야구(MLB)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전설의 농구스타’ 매직 존슨과 전 MLB 워싱턴 내셔널스 사장 출신인 스탠 캐스턴, 금융계 거물 마크 월터 등이 이끄는 투자그룹에 20억 달러(약 2조2,750억원)에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의 매각 대금은 북미 프로스포츠 구단 매각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A다저스와 함께 현재 인수를 추진중인 신발 전문업체 콜렉티브브랜드(CBI) 등의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큰그림을 그렸던 이랜드로서는 미국 진출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신발, 의류, 액세서리 전문기업인 CBI는 현재 이랜드를 비롯한 20여곳이 인수 입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3월 말에 최종 입찰을 진행한 후 4월 초에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LA다저스 인수에 실패했더라도 앞으로 좋은 매물이 나오면 계속 M&A를 시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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