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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亞·太 솔루션시장 공략 강화
입력2004-10-19 16:56:16
수정
2004.10.19 16:56:16
中企대상 프린터·서버등 맞춤형 제공
HP가 중소기업(SMB)을 겨냥해 서버ㆍ스토리지ㆍPCㆍ프린터 등의 제품이 하나로 엮어진 솔루션 패키지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HP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AP)지역 SMB 고객들을 겨냥한 ‘스마트 오피스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HP는 앞으로 보안성 및 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한층 강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HP는 이날 사상 최대 규모의 흑백 프린터 업그레이드 제품을 포함한 46종의 이미징 프린터 제품과 함께 무선노트북과 저가형 서버 및 스토리지를 새로 내놓고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HP는 그동안 주로 종업원수가 500명 이상인 대기업 위주로 진행됐던 월정액 솔루션 임대 사업을 앞으로 저렴한 가격에 중소기업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IT SMB 시장규모는 약 4,800만달러로 성장률은 IT 전체 성장율의 2배에 달하는 연 13.6%를 기록하고 있다.
데니스 마크 HP 아태지역 SMB 수석 부사장은 “HP는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들이 원하는 ‘맞춤형 IT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는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 서비스까지 포함돼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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