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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 지수 2,170P 간다"
입력2007-07-05 17:31:09
수정
2007.07.05 17:31:09
우리투자증권 12개월 목표치 상향
거침없는 상승랠리로 증권사들도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5일 우리투자증권은 증시의 펀더멘털 개선과 수급개선 등을 반영해 코스피지수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1,820포인트에서 2,170포인트로 높였다. 이에 앞서 최근 하나대투증권은 6개월 코스피 전망치를 2,030포인트로 높여 제시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장기 기업이익 성장률이 높아지고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패턴의 변화에 따른 주식수요 확대 등을 목표치를 높인 이유로 꼽았다.
오태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조정은 이달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경기와 기업이익의 본격적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2,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지수 2,170을 주가이익비율(PER)로 환산하면 14.2배로 MSCI이머징아시아 지역의 12개월 예상 주가이익비율인 14.4배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14.8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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