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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바닥 근접… 반등할까

잠실주공5 112㎡형 10억·은마 101㎡형 9억선… 작년1분기 수준까지 뚝


SetSectionName(); 강남 재건축 바닥 근접… 반등할까 잠실주공5 112㎡형 10억·은마 101㎡형 9억선… 작년1분기 수준까지 뚝일부 "인근시세보다 여전히 비싸 더 떨어질것"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에는 이 가격에서 다시 치고 올라갔는데 올해는 감을 못 잡겠네요." (서울 송파구 잠실 S공인의 한 관계자)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값이 지난해 1ㆍ4분기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금융위기 직후 금리상승으로 급매물이 쏟아졌던 주요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2009년 1ㆍ4분기를 기점으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반등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 값이 이 수준에서 다시 한번 상승세를 보일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112㎡형은 최저 10억3,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있다. 이른바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는 10억원에 바짝 다가선 가격이다. 잠실 P공인의 한 관계자는 "112㎡형의 집값이 거의 10억원까지 내리며 간간이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집주인들이 많다"고 전했다. 당장 금리가 뛰어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어려울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버틸 여력이 되는 집주인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01㎡형 역시 지난해 1ㆍ4분기 평균 거래가(8억5,000만원)와 비슷한 최저 9억원에서 매물을 찾아볼 수 있다. 대치동 B공인의 한 관계자는 "안전진단 통과 등 각종 호재에도 불구하고 올초와 비교해 1억원 이상 떨어졌다"면서도 "적어도 9억원은 받아야 한다는 상징성 때문에 이 아래 가격을 제시하는 집주인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들 아파트 값이 현재 가격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인근 새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 수준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잠실주공 5단지와 인접하고 생활여건도 비슷한 잠실엘스 109㎡형은 8억5,000만~9억5,000만원선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5단지 112㎡형과 비교하면 최고 2억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반면 전셋값은 엘스 109㎡형이 4억원선인 반면 5단지 112㎡형은 2억5,000만원선이다. 전세를 끼고 투자에 나설 경우 실투자액이 4억원 가까이 벌어지는 셈이다. 또 조합원 추가 분담금이 어느 정도 될지도 아직은 가늠하기 어렵다. 잠실 E공인의 한 관계자는 "경기가 살아나며 기존 아파트 시장이 활성화돼야 재건축 아파트 값도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재건축 시장이 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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