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G 약세장에 '꿋꿋' 담배 가수요 효과 기대
입력2004-10-29 14:10:54
수정
2004.10.29 14:10:54
KT&G가 약세장에서 경기 방어주로 부각되며 이틀째 강세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KT&G는 오후 2시1분 현재 1.64% 오른 3만900원을 기록하고있다. 전날에는 4.65%가 급등했다.
이 회사의 3.4분기 영업이익은 2천2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8%가 증가해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1월초 담배가격 인상을 앞두고 연말에 가수요가 발생해 4.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고유가와 원화 절상에 따른 수출 및 정보기술(IT)관련주의 업황 부진과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외생 변수에 비교적 자유로운 KT&G와 같은 기업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KT&G의 배당 수익률이 5.3%로 예상되는 것도 투자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담배 세금이 2차례 인상되더라도 가수요 발생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기 실적 전망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KT&G의 목표주가로 교보증권은 3만6천원, 동양증권은 3만5천원을 각각 제시했으며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