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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남 혁신센터는 농수산 창업인큐베이팅 캠프”

출범식 참석… “GS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전남 혁신센터는 미래 비전과 기업가 정신을 갖고, 농수산 분야 벤처에 뛰어들고자 하는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남 혁신센터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을 계기로 더 넓어지는 경제영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GS그룹이 구축해 놓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품질인증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해 “각 지역센터들의 특화기능과 연계해 ‘K푸드 벤트’를 구축하는 농수산분야 전국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농수산 분야 청년벤처를 육성하게 되는 요람이 된다”고 말했다.



또 “GS그룹이 여수에 건설하는 바이오, 화학, 플랜트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혁신센터는 환경친화적인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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