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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은행 합병 계속
입력1999-08-22 00:00:00
수정
1999.08.22 00:00:00
미야자와 장관은 이날 후지텔레비전과 가진 회견에서 『3개 은행 합병이 끝은 아니며 앞으로도 합병은 더 있을 것』이라며 『이는 두 개 또는 세 개의 대형 일본 은행이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일본 굴지의 다이이치칸교(第一勸業), 후지(富士), 닛폰코교(日本興業) 등 3개 은행은 지난 20일 공동 금융지주회사를 설립, 오는 2002년 봄 각 은행의 사업을 통합해 총자산 규모 약 140조엔(1조2,500억 달러)의 세계 최대 은행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야자와 장관은 엔화 강세가 일본 경제의 호전을 보여주는 증거이긴 하지만 『통화당국은 수출채산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급격한 엔고(高)에 대해서는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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