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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1.27% 하락…고용지표 부진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온데다 유럽에서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을 앞두고 불안심리도 확산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8.32포인트(1.27%) 하락한 1만3,038.2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47포인트(1.61%) 내린 1,369.10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7.96포인트(2.25%) 떨어진 2,956.34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S&P와 나스닥 지수의 이번주 하락폭은 올들어 가장 컸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부문 고용동향에 따르면 미국내 일자리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만5,000개 늘어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8,000명에 비해 훨씬 적은 것이다. 실업률은 예상보다 낮은 8.1%로 집계됐지만 이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서라기 보다는 경제활동인구 중에 취업을 포기한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고용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안 좋게 나오는 바람에 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오는 6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여론조사 결과로는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가 승리해 유럽의 경제대국인 프랑스에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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